[ 목차 ]
1. 제조업 성장 둔화
2. 수출 비율의 감소
3. 수출 집중의 필요성
4. 정부의 인센티브 문제
5. 정부의 새로운 접근 필요
6. 결론
2014년, 나렌드라 모디가 총리로 취임한 후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발표하며 인도는 번영하는 제조 부문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제조와 같은 성공 사례를 통해 인도의 제조업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도 제조업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1. 제조업 성장 둔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인도의 제조업 부가가치는 8.1% 증가했으나, 모디 정부가 출범한 이후 10년 동안 이 수치는 5.5%로 감소했습니다.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의 점유율도 약 15%에 머물며 정체 상태입니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수출 강자가 되는 데 관심을 덜 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2. 수출 비율의 감소
인도 제조업체들의 수출 비율은 2012~2013년에는 매출의 20%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7%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만약 휴대전화 수출이 성장을 이어가지 않았다면 이 수치는 더 심각했을 것입니다. 애플이 글로벌 공급망을 위해 인도에서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을 채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로 남았습니다.
3. 수출 집중의 필요성
제조업체들이 수출에 집중해야 전체 부문이 성장할 수 있으며, 인도의 국내 소비자 풀보다 더 큰 시장의 매력에 부응해야 합니다. 애플과 같은 대기업의 성공은 이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민간 부문은 이에 따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4. 정부의 인센티브 문제
현재 인도 정부의 우선순위는 수출을 증가시키기보다는 수입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외부 시장을 찾기보다는 내부 시장에서 더 쉽게 이익을 추구하게 됩니다. 보호 무역 장벽을 세우도록 로비를 받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인도의 총체적인 성장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5. 정부의 새로운 접근 필요
인도가 성공적인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접근 방식이 재설정되어야 합니다.
- 무역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보조금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부유한 국가들은 방어적인 산업 정책을 취할 수 있지만, 개발 도상국인 인도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 물류 부문 혁신이 필수적입니다. 수출업체들은 인도 항구의 번잡한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리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항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 민간 부문과 협력해야 합니다. 중견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가 복잡한 규제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6. 결론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은 단순히 국내 소비자 시장을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제조업체를 해외로 밀어내야 합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출에 대한 집중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도의 제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의 기회를 놓칠 위험이 큽니다.
Source :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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